양천구, 저소득 916가구에 화재예방 장비 설치
9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취약가구 밀착점검
2016-07-15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양천구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916가구를 선정해 가스시설을 점검한 후 화재예방 경보기와 소화기를 설치하는 안전점검서비스를 9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를 사전에 감지해 알려주며, 스프레이식 소화기는 노약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재난취약가구의 인명피해와 화재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장비 설치와 함께 평소 생활안전수칙과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함께 병행한다.이를 위해 구는 한국도시가스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가스 노출여부 점검 후 밸브개폐 작동 불량품을 현장에서 즉시 교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양천구는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재난취약가구 4072가구에 대해 전기․가스점검, 가스중간밸브자동잠금장치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