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 대공원, ‘여름방학 동물체험’

서울시설관리공단, 25∼8월 22일까지 운영…1700명 참가 가능
‘동물탐험대’, 유아가족 대상 ‘가족 동물원 교실’ 참가자 모집

2015-07-15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선보인다.

서울시설공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5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을 오는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대동물관에서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동물탐험대’는 매회 40명, 유아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가족동물원 탐험’은 매회 2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두가지 체험 프로그램 모두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총 170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는 ‘2015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교실’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 중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동물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원숭이, 토끼, 거북이, 고슴도치, 뱀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초등학생이 1만원, 유아동반 가족이 1인당 8천원이다. 참가 희망자는 15일부터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희망 날짜를 선정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어린이대공원(02-450-9381)으로 하면 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이강오 원장은 “여름방학이 다가오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고민이 많다. 체험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비용과 효과를 따져보면 선택이 쉽지 않다”며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체험 프로그램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께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