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노인 무료급식 시설 일제 지도 점검 실시

여름철 어르신 식중독 걱정 뚝! 급식시설 위생 점검에 총력

2016-07-15     이창식 기자

[매일일보 이창식 기자] 영암군에서는 여름철 어르신 식품안전을 위해 노인 무료급식시설 15개소(무료급식소 12, 재가노인 식사배달 3)를 대상으로 15일부터 대대적인 시설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하절기 장마와 기온상승으로 인하여 면역력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치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 무료급식 시설의 식재료 및 조리시설의 위생 일제 점검을 통하여 어르신들에게 최상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된 것이다.

영암군은 △노인보건 복지사업 준수여부 △식중독 예방지침 수립 여부 △정기적인 위생교육 실시 여부 △식자재 검수 및 보관관리 실태 △조리원 및 급식시설 위생실태 △배달시 부패 및 변질 방지장치 장착여부(배달사업기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 후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인 무료급식 시설의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하고 깨끗한 식품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서는 노인 무료급식사업으로 금년도에 21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일 평균 383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는 등 독거노인과 결식노인에게 정부3.0 취지에 맞는 찾아가는 복지행정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