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분야 폭염대책' 가축관리와 피해예방 활동 점검
2015-07-16 황경근 기자
도는 가축은 기온이 높아지면 사료섭취량과 소화율이 급감하고 체열 발산을 위한 대사가 증가하여 증체량, 산유량, 산란율 등 생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져 출하를 앞둔 농가에서는 농가소득과 직결되어 여름철 사양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다.
이에 따라 소의 경우, 축사내 온도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하여 환기 통풍창과 지붕에 차광막을 설치하고 축사내부에 수시로 시원한 물을 살수하여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시원한 물과 조사료를 충분히 급여하는 동시에 비타민과 광물질을 함께 급여해야 한다.
또한, 전기수요 급증으로 여름철 전기 수급이 불안정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정전과 전기장치 과열 등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기안전점검과 예비 발전기 가동여부 등 사전점검을 실시해야한다.
도는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상화전파를 위하여 유관기관 및 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기후 모니터링과 사전대비로 긴급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