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사회적경제 해노리장 개최
2016-07-16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금천구가 1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 사회적경제 키움터(은행나무로 45)에서 사회적경제 해노리장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내가 산 물건들은 어디에서 올까’라는 주제로 공정무역․윤리적인 소비를 체험할 수 있게 진행된다.해노리장은 금천구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단, 주민 순수 모임인 금천마실, 금천구가 민ㆍ관 합동으로 기획한 주민 주도형 공유경제 프리마켓이다.해노리는 ‘해(Do) + 노리(Play) = 니 마음대로 해!’의 의미로, 주민 스스로 자주적이고 자립적인 경제행위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하고, 참여주체의 협동과 연대ㆍ신뢰가 바탕이 되는 공유경제 시스템 조성을 위해 기획됐다.실물화폐인 ‘원’과 지역 대안 화폐인 ‘해’ 병행 사용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도 해노리장의 특징이다.사회적경제 기업 및 단체의 물품을 효과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도록 구역(ZONE)별 부스를 운영하며, 친환경 먹을거리 부스와 주민 쉼터 설치 등 소비자 편의시설과, 엄마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천사점토, 그림그리기, 색종이 접기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운영한다.또한 수박씨뱉기 대회,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도 더해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행사 참여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판매자 및 소비자로 참여가 가능하며, 이메일(gcproject@naver.com)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2627-2028) 또는 지역특화사업단(070-4432-379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