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태극기 달기 운동 펼쳐
2016-07-16 이명훈 기자
[매일일보]강남구는 17일 67주년 제헌절을 맞아 대한민국헌법 공포를 기념해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 코엑스 아쿠아리움, 영화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그동안 ‘국가안보를 견인하는 강남’을 만들기 위해 안보현장 견학, 안보 강연, 국군장병 위문 등 각종 안보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구는 제헌절 ‘태극기달기 운동’을 통해 또 한번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겨 구민화합과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한다.지난 13일부터 지역 내 곳곳에 태극기 설치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차량의 통행이 많은 도로변 가로기와 구청사와 동 주민센터, 대형 건축물의 외벽을 이용한 대형 태극기를 설치했고, 압구정로 소형 태극기 거리, 삼성동 경기고등학교 옹벽과 영동대로 시설물 등에도 태극기를 설치해 지나가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태극기를 볼 수 있게 했다.또한 어린이집에서는 태극기 그리기와 만들기 시간을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친근감과 애국심을 심어주고, 초·중학교부터 동 주민센터까지 태극기 변천사 전시회를 기획해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