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곤충생태관, 현미경 속 곤충 특별전시회 초대
아이들이 신기한 4가지 다양한 주제로 색다른 교육의 시간 제공
2016-07-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 곤충생태관은 현미경 속 곤충 특별전 “작은 곤충, 큰 세상(Tiny Insect, Big World)”을 21일~25일까지 5일간 전시한다.곤충생태관의 특별전시회는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전체 동물종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곤충들의 다양한 모습을 확대경과 현미경을 통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이번 특별전은 크게 네 가지 주제로 전시된다.제1주제 ‘현미경으로 크게 보기’에서는 현미경의 원리에서 시작해 다양한 현미경의 종류를 소개한다. 돋보기와 현미경 비교하기, 현미경 퍼즐 맞추기, 구슬현미경 만들기 등의 체험 코너 이다.제2주제는 ‘현미경으로 바라보는 작은 곤충, 큰 세상’은 다양한 곤충의 구조를 각종 표본과 사진을 이용해 전시한다. 곤충이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다양성을 차지하며 진화해 온 성공요인 중 하나인 구조적 다양성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다.제3주제 ‘현미경 속 곤충생태관’는 현재 곤충생태관에서 직접 사육하고 있는 나비들과 각종 곤충들을 현미경을 통해 새롭게 관찰해볼 수 있다. 갓 산란한 나비의 알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볼 수 있고, 꽃무지유충의 등에 난 털을 확대 관찰해보면 기어 다니는 꽃무지의 습성을 이해하는 등 생태관 속 곤충들을 색다르게 바라볼 수 있다.마지막으로 제4주제는 충청북도 오송바이오 진흥재단과 충북대학교 의과학연구정보센터에서 ‘2005년부터 매년 개최하는‘국제바이오 현미경 사진전’수상작들 중 곤충과 관련된 사진들이 전시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이번 전시회는 현미경으로 촬영한 곤충의 여러 구조와 그 모습을 재해석한 여러 기발한 작품들을 통해 곤충세계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다.이밖에도 이번 특별전 기간에는 ‘구슬현미경 만들기’체험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곤충해부 시연’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곤충생태관은 구리시 검배로 200 환경관리사업소 내에 위치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단체 방문 시 사전 예약접수는 홈페이지()와 전화 접수(031-551-8816)를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