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여성 공학도 인력 양성 위한 프로그램 진행

2016-07-2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 WISET 강원지역사업단(사업단장 이석권 도시건축학부 교수) 지난 21일 백령아트센터에서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지금은 공학소녀시대’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주최하고 WISET 강원지역사업단(사업단장 이석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도내 고등학교 여고생 350여명을 초청해 여성 공학도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강원대 공과대학과 IT대학에서 16개 학과가 참여한 가운데, △스마트폰으로 RC카 조정하기(기계의용) △루미놀시약을 이용한 혈약 감식 및 손바닥균 확인실험(생물공학)  △건축물 미니어처 제작체험(건축) 지등형 Soc 태권로봇 경기 체험(전자공학)  △실내 사물들의 상호작용을 통한 사물 인터넷 환경체험(컴퓨터정보통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권지혜 박사가 여성과학자 초청강연에 나서고, 진로진학 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석권 사업단장은 “여학생이 공학 및 과학기술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서, 여성공학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또한 본인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탐색과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는 미래 창조경제의 주역이 될 여학생의 공학계열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가 주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