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개관
지하2층 지상4층 규모…실버카페, 다목적실 등 갖춰
2015-07-2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를 완공하고 23일 오후 4시 개관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양천구 목동중앙로3길 21(목4동 765-1)에 위치한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연면적 1773㎡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45억(국비 7억, 시비 38억)의 예산이 투입 돼 1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그동안 목동지역은 신월동의 신월노인복지센터와 신정동의 양천어르신종합복지관과의 접근성이 떨어져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는 목동지역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개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여가공간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는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상 1층에는 식사도 하고 차를 마시며 담소도 나눌 수 있는 경로식당과 실버카페를 마련했다. 2층에는 프로그램실과 건강증진실을 신설해 어르신들이 여가생활을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조성 했다. 3층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할 있도록 데이케어센터를 배치했고 4층 옥상에는 정원이 있는 휴식 공간도 갖췄다. 또한 지하 1층의 주차장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이 지역 일대의 주차난도 해결한다.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는 8~9월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