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 궁금하면 1253(일리오삼) 콜센터로 문의”

팔팔(8·8)-DAY ‘중국인 관광의 날’ 행사도 개획

2016-07-22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경북도가 메르스 여파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도는 이날 오후 경주에 소재한 경북관광홍보관에서 김관용 도지사, 김대유 경북관광공사사장, 조남립 경북관광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관광 안내 콜센터 1253(일리오삼)'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콜센터(054-748-1253)는 이달 말부터 8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 예정이며, 특히 경북관광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화 1:1 맞춤형 관광상품 추천은 물론 지역 우수 관광지, 맛집, 체험프로그램 등 경북 관광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경북도에서는 경북 나드리 홈페이지에 상담코너를 개설해 ‘온라인 맞춤형 휴가 계획 도우미’ 서비스도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이 서비스는 관광객 개개인의 희망지역과 일정, 소요경비 등을 분석하고 개별취향을 파악해 경북을 찾고자하는 관광객에게 최적의 관광상품을 안내·추천해 휴가객들의 알찬 휴가를 돕는다.도는 이와 함께 경북관광 마케팅을 위해 대기업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경북관광 세일즈 전개’, 한여름 가족힐링 ‘청정동해안 해수욕장 특별 마케팅’,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팔팔(8·8)-DAY ‘중국인 관광의 날’ 행사 등을 준비하고 있다.한편 도는 외국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중국전담 인바운드 관광업체의 임직원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10일 경주-포항에 이어 문경-안동 등 경북북부지역을 여행하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을 모객하기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현장답사를 해 큰 관심을 받았다.팸투어지역(문경-예천-안동)의 관광상품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서울에서 체류하는 현실에서 경북의 전통문화와 즐길 거리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젊은 층과 FIT(개별자유여행객)를 노리는 틈새시장으로 사계절 구분 없이 언제든지 운영할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김관용 도지사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경제 특히 지역관광업계가 하루빨리 정상화 돼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며 “이번‘경북관광안내 콜센터’서비스를 통해 국민들께서 경북관광을 보다 편리하고 속속들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돼 많은 분들이 경북에서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