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스타트업 지원 카페 개설

2016-07-23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DB나눔재단은 ㈜탐앤탐스와 공동으로, 대한민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정신을 확산시켜 창조경제의 주역인 스타트업 육성의 요람이 될 ‘KDB 스타트업 카페’를 2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강남구 역삼동 탐앤탐스 매장에 20여평 규모로 문을 연 ‘스타트업 카페’는 ‘2015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 2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개 예비 스타트업 팀을 대상으로, 창업 준비를 위한 24시간 열린 공간과 더불어 시제품 제작지원 및 각종 창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 사무공간 및 투자자 등 네트워킹을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성공창업을 지원하는 중국의 처쿠(車庫)카페처럼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 창업가들이 투자자 및 멘토와 만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줌으로써 직접적 창업 지원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수재 KDB산업은행 부행장은 “KDB산업은행은 창조경제라는 큰 밑그림 아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후원자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국책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