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경동초교 앞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보행자 중심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
2016-07-23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성동구가 경동초등학교 앞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안전사고에 앞장서겠다고 나섰다.경동초등학교 주변은 중학교, 고등학교 및 아파트형공장이 밀집하고 있어 보행자가 많은 지역이다. 하지만 대각선 횡단보도가 없어 무단횡단이 많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게 됐다. 4개의 신호등이 동시에 바뀌게끔 만들어 보행자들이 목적지 방향까지 한 번에 횡단할 수 있게 됐다.이로 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중심의 통행이 가능해져 학생들 및 지역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에 최우선시하여 교통시설을 정비하고 지역 내 보행자의 통행이 불편한 곳을 적극 찾아내어 개선함으로써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