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안권 개발 투자유치 및 강원 쌀 수출 협약 체결
2015-07-24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7일 중국 광동성 현지를 방문하여 30조 이상의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유수의 기업인 푸리(富力)그룹과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경자청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동성의 실질적인해외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광동성 부동산협회와도 협회 산하 기업이 원활한 강원도 투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이번 투자협약은 지난 4월, 강원도가 광동성 부동산협회를 방문하여 실시한 투자설명회에서 강원도 투자에 관심을 보인 다수업체를 도내로 초청하여 현장을 보여주었고, 최종 투자결심을 한 푸리그룹과 투자협약이 성사된 것으로 빠른 시일 내에 투자에 필요한 구체적인 본 계약(MOA)을 체결해 본격적인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날, 종합물류 및 철도 유한 회사인 중티에성더(中铁盛德)그룹과 강원도 쌀 수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중티에성더그룹(이사장 : 린쉬추)과는 우선, 금년도에 도내 생산 쌀 3만톤을 수출하고 매년 3만톤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당장 급한 강원도내 쌀 제고 2만 5천톤은 연내에 전량이 소진될 전망이다. 강원도는 중티에성더그룹과 쌀 이외의 품목에 대해서도 수출할 수 있도록 유통교류분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달 28일에 “광동성을 방문하여 주샤오단(朱丹) 성장과 환담하고 양 도(성)간 투자유치 지원방안은 물론 관광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류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