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여성친화도시 솔향강릉 시민참여단’ 행복도시 조성

2015-07-25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릉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강릉시의 ‘여성친화도시 솔향강릉 시민참여단(회장 : 이상연,  이하 시민참여단)’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 강릉 함께 만들기’에 본격적인 서포터즈로 재도약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21개 읍면동 30여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은 강릉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2011년 22명의 위원으로 최초 구성된 이후 생활 속 불편사항을 모니터링 하여 시책 개선을 건의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강릉지역의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로 활동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허난설헌 기념공원과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불법투기 생활쓰레기를 일제 수거 후 꽃묘, 조경수 등을 식재하여 허난설헌 얼 선양 동참활동을 전개하고, 강릉단오제·여름해변·커피축제·전국체전·강릉올림픽 파크 공원 주변 등 행사장의 구석구석을 여성친화도시 지표를 활용, 모니터링 및 분석 후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케 함으로써 강릉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의 행복체감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강릉시에서 추진하는 마을안전지도 2개 동 시범제작에 참여하여 14개조(2인 1조)를 편성하여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현장조사를 실시, 지역의 안전·위험 요소를 지도로 제작하여 생활공간 주변에서의 여성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강릉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시에서는 여성가족부의 제4차 여성정책 기본계획과 강릉시여성발전중장기계획(2013∼2017)을 2015 여성친화도시조성 세부과제 추진과 연계하여, 일상생활의 안전과 편의 측면에서 참여단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의견을 시정에 반영하여 남녀 모두의 행복한 동행을 위하여 시민참여단의 활동과 제시되는 대안에 대하여 적극 검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17일 시청 8층 상황실에서 위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3기 여성친화도시 솔향강릉 시민참여단’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위촉된 3기 시민참여단의 임기는 2017. 7. 9.까지 2년간이며, 올해 강릉시여성발전기금사업인 ‘지역축제・행사모니터링’ 및 ‘마을안전지도 제작’, ‘허균・허난설헌 시비공원관리’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김학철 부시장은 “지역을 위해 발로 뛰는 시민참여단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발굴 추진을 위해 시민참여단과 강릉시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