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공사, 압류재산 1170억 22~24일 공매
2010-03-21 뉴스팀
[매일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5건을 포함한 1170억 원 규모 193건을 오는 22~24일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에 나온 물건들은 국가기관(세무서 및 자치단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자산관리공사에 매각 의뢰한 것들이다.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 95건이 이번 공매에 포함됐다.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10%)을 미리 준비해야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25일 발표된다.낙찰자는 오는 26일 서울 역삼동 자산관리공사 조세정리부에서 매각결정통지서를 받아야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000만 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낙찰가격이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압류재산 공매 참가자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한다. 참가자는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공매공고 후에도 자진납부·송달불능 등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