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해 보증총량 41조원으로 1조원 늘려

2016-07-27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27일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에 호응하고자 보증 총량을 연초 계획보다 1조원 늘린 41조원으로 운용하기로 했다.신보는 이날 대구 본사에서 전국본부지점장회의를 열어 상반기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확정했다.증액한 1조원의 보증 가운데 5000억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피해기업에, 3000억원은 경기침체 영향 중소기업에, 2000억원은 수출중소기업에 각각 지원한다.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하반기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된 만큼 금융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보증 공급을 확대하고,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