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장애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2016-07-27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가 여름 방학기간을 유익하게 보내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프로그램은 휠체어 및 시각장애 체험시간과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으로 알차게 진행된다. 휠체어 체험에서는 휠체어 다루는 방법, 휠체어 이동하는 방법, 휠체어 장애인 보조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며 시각장애 체험에서는 흰지팡이 사용법, 안내․단독 보행 등 보행방법, 장애물 확인 및 이동 방법 등을 배운다.2개조로 나눠 진행되며 시간별 60분씩 진행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이 신체적 장애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장애를 겪고 있는 이웃이나 가족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청소년 장애체험은 국립재활원과 함께 진행하며, 8월 7일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중고생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참여 희망자는 자원봉사사이트(www.1365.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배은경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의 장애 공감 능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