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 ‘포켓 메이플스토리’ 중화권 서비스 계약

2016-07-27     이근우 기자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넥슨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포켓 메이플스토리’를 중화권 지역에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구대풍지곡’이라는 명칭으로, 다음달 감마니아의 자회사 조이모비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또 세기천성을 통해 중국에도 진출한다.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중국 서비스에 앞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조이 2015’ 세기천성 부스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포켓 메이플스토리’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처음 출시됐다.원작의 재미요소를 모바일에 최적화한 횡스크롤 RPG로, 실시간 4인 파티플레이와 스페셜 던전, 캐릭터별 새로운 시나리오 전개가 특징이다.더불어 길드 시스템, 보조직업, 캐릭터 전직 시스템 등 원작의 재미요소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로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포켓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한 김명일 디렉터는 “원작의 재미요소와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중화권 유저에게도 인기를 얻을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원작의 명성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