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 제247회 정례회 활동 종료
2015-07-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제9대 강원도의회가 지난 7월 21일 제247회 정례회를 끝마치면서 개원 후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제9대 도의회는 지난 1년간 각종 조례안, 예산안 등 총 209개의 안건을 처리하였으며, 이는 지난 제8대 도의회 개원후 1년간(이하 '동기') 실적 163건 대비 2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 중, 지방자치조례안 처리실적은 총 96건으로 제8대 도의회 동기실적 76건 대비 26.3% 증가했으며, 지난 2007년 74건이었던 연간 실적이 매년 상승세를 거듭하여 2013년 100건을 넘긴 이래 지속 95건이상의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또한 지방자치조례안의 의원발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1년간 총 26건으로 제8대 도의회 동기실적 12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총 조례안 처리실적 중 의원발의 안건이 차지하는 비율도 27%(26건/96건)로 제8대 도의회 동기실적 비율 15.8%(12건/76건) 보다 2배 가까이 증가됐다.제9대 도의회는 각종 안건처리 이외에도 6개 의원연구회 활동을 통해 총 7회의 현장방문 활동을 통해 타시도의 우수사례를 찾아 벤치마킹하고, 도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전문교육 연수 및 인문학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도의원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특히 ‘도정 현안에 대한 전문가 집단의 고견 및 도민의 여론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금년 들어 총 6회의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선진화된 의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의회 김시성 의장은 “제9대 도의회가 개원하고 숨가쁘게 1년을 달려왔다. 강원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모든 도의원이 성심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책임감 있고 능력 있는 도의회가 되어 도민들의 목소리를 대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의정 포부를 밝혔다.강원도의회는 8월 한 달의 휴회기를 가진 뒤, 9월 9일 제24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2년차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