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농산물도매시장에 저온저장고 신축

출하량 조절로 지역 농산물 연중상품, 가격 경쟁력 높인다

2016-07-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내년부터는 사농동 농산물도매시장에 저온저장고 신축되어 출하량 조절로 지역 농산물이 연중 더 높은 가격에 팔린다.춘천시는 도매시장 기능강화사업으로 6억6000만원을 들여 면적 660㎡저온저장고를 9월말 착공 12월 준공 예정으로 신축한다고 28일 밝혔다.그간 도매시장의 거래 물량 조절을 위한 저온저장고가 없어 개별 작물 출하가 수확시기에 몰리고 있는 문제를 개선키 위한 것이다.지난해 기준 거래품목은 토마토(462톤), 복숭아(138톤), 배추(31톤), 감자(26톤)순으로 많았다. 저온저장고는 시장 내 멜론 선별장 옆에 짓는다.춘천시 관계자는 저온저장고가 가동되면 저장과 분산 출하를 통해 상품, 가격 경쟁률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