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속초 동서고속철 조기 착공하라”

2016-07-2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의회 및 설악∙접경지역인 속초, 화천, 양구, 인제 주민들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지역 현안인 춘천∼속초간 동서고속화철도 조기착공을 위해 총력시위를 벌였다.
이날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은 도민들과 함께 동서고속화철도 즉시 착공해 줄것을 정부에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주민대표 1000여명과 함께 가두시위에 나섰다.
이어 집회에 참석한 이병선 속초시장과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속초와 인제, 화천, 양구지역의 번영회장 등도 조용만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장을 면담하고 동서고속철도 조기 착공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철도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건의문과 지역주민 10만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한편 동서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오는 9월 발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주민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