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아름다운 동행] 포스코, 근본적 문제 해결 지원 통한 상생 모색
2015-07-29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포스코는 지속적인 동반성장모델의 개선을 통해 상생 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포스코는 단일 품목의 개선이 중심인 성과공유제BS를 한 단계 향상시켜 공정 단위, 전 수명주기에 대한 복합적 개선 활동인 ‘솔루션BS’를 추진해 중소기업과의 공유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지난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협력사인 삼우에코에서 진행된 ‘2015년 포스코 동반성장협의회’에 참석해 그간의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동반성장 활동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삼우에코의 조립공장에서 솔루션BS 과제의 대표 사례인 에어 나이프의 실물을 살펴보고 개발 과정에서의 협업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솔루션BS는 포스코와 공급사가 전 수명주기 관리 차원의 거시적 관점에서 근본적인 문제점을 발굴해 해결하는 것이다.공급사는 납품 제품과 관련된 전후 공정이나 전체 공정의 효율성 향상을 위한 거시적 관점의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포스코는 기술·자금·정보·인력 등 각 프로젝트별 최적의 지원방안을 모색해 집중 지원한다.포스코는 올해 총 206건의 솔루션BS 아이디어를 제안 받아 그 중 44건을 선정해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포스코는 솔루션BS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의 가치를 창출하는 CSV형 동반성장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포스코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하며 폭넓은 동반성장에 나서고 있다.포스코의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초기 단계의 멘토링부터 자금,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창업지원 플랫폼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자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연구·개발(R&D)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아이디어 제품을 실제 제품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과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예비 창업자들의 제품 완성도와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이고, 신규 고용 창출효과 극대화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