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다문화 아동 초청 ‘KB희망드림캠프’ 개최

2016-07-29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 KB인재니움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50명을 초청해 ‘KB희망드림캠프’를 진행했다고 29일 전했다.9회째를 맞은 KB희망드림캠프는 KB손해보험이 국내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 캠프다.KB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경제활동 미니 체험’,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2일차에 진행된 ‘시장 체험’ 시간에는 인근 대형마트를 방문해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물품을 구매해 보고, 그 결과를 비교·평가함으로써 계획적 소비를 몸소 실천해볼 수 있도록 했다.캠프에 참가해 아이들의 경제 멘토가 되었던 대학생 봉사자는 “자칫 생소할 수 있는 금융, 보험, 경제 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줄 수 있었던 것 같아 무척 뿌듯했다”며 “희망드림캠프의 의미처럼 다문화 아동들이 한국에서 멋지게 성장하여 각자의 꿈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한다”고 말했다.한편 KB손해보험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희망의 집짓기’ 사업과 난치질병인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아동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