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15주년 기념 한·중 반상 대결

2016-07-29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생명은 29일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역대 우승자를 포함한 바둑 꿈나무들을 초청해 한국과 중국의 3대3 온라인 대국을 개최했다.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선수들은 한화생명63빌딩에 마련된 대궁장, 중국 선수들은 베이징 중국기원 대국장에서 인터넷 바둑 전문 사이트인 사이버오로를 통해 진행됐다.이번 기념대국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경기는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7회 우승자인 나현 6단과 5회 우승자인 당이페이 4단의 대결이다.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1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해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24개 지역예선을 마쳤다.오는 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예선을 통과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페인 등 9개국 256명의 어린이들이 결선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 15주년을 기념해 한국과 중국의 온라인 바둑 대국을 마련했다”며 “보험과 디지털 융합의 선두주자인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