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 출시
2016-07-30 배나은 기자
[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롯데카드는 증가하는 해외직구족을 겨냥한 ‘모바일 해외안심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해외안심카드 서비스는 실물카드에 연동한 가상 카드번호를 발급받아 입력하는 방식이다.기존에는 국내 고객이 해외직구를 이용하려면 실물 카드번호를 해외 쇼핑몰에 등록해 사용해야 했다.월 이용한도와 횟수를 설정할 수 있고, 언제든 원할 때 폐기가 가능해 외국에서 카드정보가 부정사용될 우려가 없다고 롯데카드는 설명했다.마스터카드 브랜드가 적용된 본인 발급 개인 신용카드 회원에게 서비스가 제공되며, 스마트폰의 롯데 앱카드에서 가입할 수 있다.롯데카드는 또 국내에만 한정돼 있던 포인트 사용을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도 확대해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