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9월 인디음악 축제 “핸드페스티벌” 유치
2016-07-3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올 가을 문턱에 춘천을 들썩이게 할 또 하나의 야외음악 축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시는 9월 12일 오후 1시~ 오후10시까지 삼천동 케이티앤지 상상마당에서핸드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핸드(H.A.N.D)는 Have A Nice Day의 약자로 20대 미혼남녀 커플을 주 대상으로 연인과 친구가 참여하는 분위기, 밝고 부드러운 장르를 지향하는 야외 인디음악 축제다.인기 그룹인 10cm, 스탠딩 에그, 소란 등 15개 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30일현재 총 2,500매 티켓이 매진을 앞둘 정도로 인기가 높다.시는 교통지도, 의료반, 홍보 등 행사 지원을 위해 8월 초 주최측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시관계자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월드DJ페스티벌, 춘천밴드페스티벌에 이어 핸드페스티벌을 유치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5월 대규모 야외 음악축제인 춘천밴드페스티벌, 월드DJ페스티벌을 유치, 8만명 이상이 찾으면서 지역 상권이 특수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