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 강원지방경찰청 방문
“평창올림픽 단계별 전담기획팀 운영” 종합대책 수립
2016-07-3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신명 경찰청장이 31일 강원 춘천시 강원지방경찰청(청장 정해룡)을 방문해 도내 치안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준 강원경찰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일선 현장경찰관들과 치안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강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의 차질 없는 대회 안전대책 수립에 대한 질문에 "단계별로 전담 기획팀을 운영해 치밀한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가용경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또 "강원경찰이 최대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경찰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또한 강 청장은 협력치안에서 참여치안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인 만큼 협력 단체장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이어진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는 "올해는 창경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만큼 경찰의 임무와 역할을 재정립하고 다가올 100주년을 준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체감하는 기초치안, 공감 받는 생활법치, 실감나는 조직혁신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2015년 상반기 1급지 베스트 순찰팀 평가 전국 1위로 선정된 원주서 단계지구대 이종득 경위, 이종성 경사, 이재성 경장을 각 각 1계급 특별 승진됐다.또 업무유공 경찰관 5명(평창 생활안전과 경감 홍석훈, 지방청 과학수사 경위 이미연, 춘천 경무과 경사 이기본, 원주 수사과 경사 석유진, 원주 단관지구대 순경 이지현)과 협력단체 회원 3명(홍천 경찰발전위원 손병종, 원주자율방범연합대장 김명신, 한국도로공사 홍천지사장 정영윤)에 대해 각각 경찰청장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강 청장은 강릉 경포여름경찰서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피서지 인근 집중 순찰 실시, 범죄예방 활동 강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긴급 상황 지원 요청 시 국민안전을 위해 구조활동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