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순천만 지킴이, 주니어레인저!

제 1기 순천만 주니어레인저 양성교육 수료식

2016-08-01     김회석 기자
[매일일보 김회석 기자]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순천만의 습지·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순천만 주니어레인저 양성교육」을 순천시 관내 중학생 18명이 수료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금년 처음으로 진행된 순천만 주니어레인저 양성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순천만 습지에 대한 소양을 함양하고 생태의 소중함, 습지 변화에 따른 상시적인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월부터 이달까지 월 2회(토요일) 5개월에 걸쳐 실시한 교육프로그램이다.교육은 순천만 생태를 이해를 돕기 위한 조류, 염생식물, 포유류, 저서생물 등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이 병행됐고, 서천갯벌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견학도 실시했다. 순천만 주니어레인저 수료생 정영태(14) 학생은 “순천만 주니어레인저 교육을 받으면서 순천만에 서식하는 생물 모니터링, 습지탐방, 생태캠프 등 현장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순천만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순천만보전과 이기정과장은 “순천만 주니어레인저 수료생은 향후 순천만 지킴이·서포터즈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며 제 2기 순천만주니어레인저 양성교육은 공동체 활동을 강화한 모둠별 프로젝트로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