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이달부터 ‘상설 취업채용관’ 운영
일자리플러스센터 내 설치… 하루 3명 채용 목표
2015-08-01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가 일자리플러스센터 내에 ‘상설 취업채용관’을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작년 9월부터 정기적으로 소규모 취업 박람회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구는 이번 상설 취업채용관 설치로 취업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것이다.상설 취업채용관은 기업체 대표 및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관을 방문해 면접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일자리를 매칭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이를 바탕으로 양천구 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및 협동조합 등과 연계해 일일 3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구인기업에게는 원하는 인재를 고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구직자에게는 정확한 일자리 정보 및 편의 제공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찾게 도와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채용계획이 있는 구인기업은 취업채용관 이용 일주일 전에 상설 취업채용관 사용 신청서를 작성, 구에 사전 이용 승인요청을 하면 구는 기업별 채용면접일을 확정해 구직자와의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취업상담 창구 역할로서의 ‘취업지원관제’를 운영한다. 직업상담사 3명이 취업성향을 고려한 개별 면접컨설팅, 현장면접 서류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작성법은 물론 구직자가 원하는 시간에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할 예정이다.상설 취업채용관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일자리경제과(02-2620-4805, 463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