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 가구 100여명에 안경 지원
2016-08-02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서초구가 관내 저소득층 가구 1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검진과 안경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서초구는 늘어나는 복지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복지 자원을 발굴하고자 일명 ‘햇볕누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 1월부터는 ‘햇볕누리’사업을 위한 팀까지 새롭게 꾸려 다양한 분야의 후원을 이끌어내고 있다. 햇볕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희망안경지원 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안경을 맞추거나 교체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이웃돕기 성금과 서초구 안경사회의 후원을 통해 기초수급 및 한부모가정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한다.서초구는 지난 7월1일부터 20일까지 기초수급 및 한부모가정의 초‧중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 안내문을 발송하여 우편설문을 실시했다. 안경지원을 희망하는 학생 101명의 신청을 받아 안경지원 쿠폰을 지급했고, 해당 학생은 8월1일부터 20일까지 안경지원 쿠폰을 소지 후 자택 인근에 있는 지정 안경점을 방문하면 된다.이번 희망안경지원사업에는 서초구안경사협회 소속 그랑프리안경점 (방배권역),빈센트안경점(서초권역), 실로암안경점(양재‧내곡권역)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