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7회 춘천인형극제 7일 개막

2015-08-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인형극제가 7~ 12일 사농동 인형극장 일원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축제는 공식개막 전날인 6일부터 7일까지 아마추어극단 16개팀이 참가하는 아마추어인형극경연대회로 막이 오른다. 개막식은 7일 오후 8시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행사가 펼쳐지며, 오후 7시부터는 개막 퍼레이드가 벌어진다.국내외 70개팀 1천여명의 공연진이 참가해 꿈과 동심의 세계를 펼치며, 국내 공연진은 공식 초청팀 6개 극단을 포함 64개팀, 해외 초청팀은 6개팀이 전체 120회 공연한다.27회를 맞아 인형극 캐릭터인 ‘코코바우’가 신부 ‘봄내’를 맞는 결혼 이벤트가 열린다. 공연은 8일~ 12일까지 인형극장과 인근 청소년여행의집, 북춘천교회에서 이어 진다. 또 시내 카페, 식당 등을 찾아가는 마실 공연도 있다.이어 부대 행사로 인형극 제작 체험, 번개 인형극, 벼룩시장, 인형가면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행사관계자는 해외, 공식초청작은 현장 판매 1만2천원, 전화예매 1만원, 단체 6천원. 일반 참가 공연은 현장 판매 1만원, 전화예매 8천원, 단체 5천원. 청소년여행의집 공연 4천원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춘천인형극제 242 -8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