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스마트투어가이드’ 시티투어 이용객에 정보 제공
2016-08-03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스마트 앱을 통해 여행정보를 안내받는다.춘천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정부가 운영하는 ‘스마트투어가이드’를 통해 춘천 시티투어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정부의 지자체 시티투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코스별로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사진과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서비스가 이뤄지는 명소는 강촌레일바이크, 공지천유원지, 구봉산전망대 카페거리, 김유정문학촌, 남이섬, 낭만시장, 막국수체험박물관, 물레길, 소양강댐, 애니메이션박물관, 제이드가든, 청평사이며, 코스별로 관련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사진과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또 한글, 영어, 중국어, 일어 4개국 언어가 지원된다.‘스마트투어가이드’는 관광지 정보를 오디오로 제공하는 스토리텔링 콘텐츠 서비스로 전국의 모든 기관, 기업, 개인 등이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관광 플랫폼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올해 2월까지 100만건을 다운받을 만큼 인기가 높다. 콘텐츠만 제작하면 별다른 제약 없이 등록할 수 있어 비용대비 홍보효과가 크다.시관계자는 “다른 명소도 콘텐츠로 만들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국제관광도시 춘천의 명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