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김수영문학관, ‘고은 시인 초청 강연회’ 개최

6일 오후 2시 도봉구청 대강당…생전 김수영 시인과 인연 깊어

2016-08-03     송인성 기자
[매일일보 송인성 기자]도봉구 김수영문학관은 김수영 시인 47주기를 맞아 이 시대의 지성으로 대표되는 고은 시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고은 시인 초청 강연회’는 6일 목요일 오후 2시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내가 그리워하는 김수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해 들을 수 있다.고은 시인은 1958년 시 ‘폐결핵’으로 등단했고, 1974년 제1회 한국문학상, 2005년 비외른손훈장, 2014년 제53회 ‘스트루가 시 축제’ 황금화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작품으로는 <만인보>, <허공>, <나는 격류였다> 등이 있으며 2010년 노벨문학상 후보로도 올랐던 대한민국 대표 지성중의 하나이다.김수영문학관은 시인이 생전에 시작(詩作)생활을 했던 도봉구에서 건립해 2013년 11월 27일에 개관했으며 시인의 친필원고 등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