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스트리트뷰, 中 정신이상자 알몸여성 노출

2011-03-22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 구글의 ‘스트리트뷰’ 기능이 또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스트리트 뷰에서 정신이상자로 보이는 한 여성이 알몸 상태로 사진에 찍힌 채 인터넷상에 퍼진 것.

사진에는 한 알몸여성이 빌딩 창문에서 한쪽 다리를 걸치고 있으며, 조사 결과 해당 여성은 50대의 정신이상자로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최근에 가족들의 보살핌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은 인터넷상에 대만 화련지역의 특정 주소를 검색하면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중국과 스위스 구글 등은 지난 18일 개인정보 보호당국과의 합의에 따라 업데이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