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투표녀’가 떴다
2010-03-23 뉴시스
“투표하면 안아줄게요.” 22일 포털사이트와 유튜브 등에서 ‘개념찬 미녀, 인사동에 떴다’라는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자신을 디자이너라고 소개한 이 여성은 지난 주말 서울 인사동 거리에서 행인들에게 6월2일 지방선거에서 투표하라고 권했다.‘프리 허그(free hug)’ 피킷을 든 채 지방선거 투표를 약속한 사람과 포옹했다. “날씨는 춥지만 이렇게 나와 1~2명이라도 더 투표하게 된다면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네티즌들은 “정말 아름답다”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꼭 투표하겠다”, “우리 모두 투표를 꼭 하자”며 호응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