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 개최

2016-08-07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6일 63빌딩 그랜드불룸에서 제15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결선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어린이 바둑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대회이다.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9개국 어린이가 참가했으며 1만여명의 어린이들은 지난달 4일부터 전국 24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쳤다. 예선을 통과한 256명의 어린이들이 결선에서 경쟁을 펼쳤다.이번 대회 국수부 우승은 문민종(만12세, 오금초등학교 6학년) 군이, 2등은 오병우(만12세, 곡란초등학교 6학년)군이 차지했다. 초반에는 오병우 군이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중반 이후 문민종 군이 역전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15년간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은 바둑꿈나무 육성과 우리나라 바둑발전의 초석을 마련하는데 이바지해 왔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바둑을 사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