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화면 동호1리 마을회관 준공
지상 1층 연면적 83㎡로 건립…남녀휴게실, 다용도실, 거실 등 갖춰
2016-08-10 최성배 기자
[매일일보 최성배 기자] 장성군 동화면 연동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가 지어졌다.군은 지난 7일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마을 주민 등 백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동호1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총 사업비 8천7백만원(▲군비-4천만원 ▲마을부담-4천7백만원)이 투입된 마을회관은 지난 3월에 착공돼 지상 1층 연면적 83㎡ 경량철골 건물로 지어졌으며, 남녀휴게실과 다용도실, 거실 등을 갖췄다.특히 광산김씨 문중에서 회관 부지를 기부하고, 건립비 마련에 출항인사 및 마을주민 모두가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은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지어져서 편안한 휴식은 물론, 각종 농사 정보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군은 동호1리 마을회관이 경로당으로 등록되면 운영비 및 반찬값 등을 연 560만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유두석 군수는 “이번 마을회관 건립으로 그동안 주변에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이 없어 불편을 겪어 왔던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