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춘천시는 주민의 뜻이 반영된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10일~ 13일까지 해당 지역 주민설명회를 개최, 의견을 집중 수렴한다고 10일 밝혔다.대상 지역은 6개지역으로 10일 약사명동을 시작으로 11일 효자1동, 12일 교동,조운동, 13일 근화‧소양동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도시재생사업은 아파트 신축 위주의 재건축, 재개발사업과는 달리 원주민이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지원하며 스스로 주거, 상권을 활성화 하게된다.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2013년 제정된 도시재생특별법에 따라 △정부, 시 시책사업 △주민 제안사업 △법정 도시정비, 관리계획을 포괄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재생계획수립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민의 의지이다. 주민의 스스로 마을의 발전방향을 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과 사업 내용을 결정해야 한다.구체적으로는 마을별 의사결정 기구인 주민협의체를 구성, 주민 대표를 선정하고, 주민 워크숍을 통한 역량강화와 미래상을 공유해 스스로 마을 재생계획을 수립하게 됐다.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9월에는 전문가가 참여하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종합한 전략계획을 수립, 강원도에 제출하고 심사 승인을 받아 확정 공고한다.홍순익 도시재생과장은 “ 재생사업 대상 지역은 행정의 방향 결정 없이 철저히 주민 의견에 바탕을 둔 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며 “ 재생사업의 성공 여부는 주민 참여와 의지에 달려있는 만큼 적극적인 의견 제출을 당부한다”고 했다. 문의 시 도시재생과 250-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