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 쌍용자동차의 국내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2011-03-23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 대우자동차판매는 최근 일방적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GM대우자동차의 비즈니스를 대체하고 지속적인 자동차판매 사업 유지를 위해 쌍용자동차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쌍용차의 국내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하였다. 양사는 양해각서 체결과 동시에 본 계약 체결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키로 하고 공급가격, 판매조건 등 세부 내용을 오는 3월 말까지 마무리한 후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은 체어맨W, 체어맨H 및 로디우스 등 3차종에 대한 비독점적인 국내 판매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 9일 GM대우자동차로부터 일방적인 차량공급 중단 및 계약해지 통보를 받고 지난 17일부로 GM대우차 사업 중단을 공식화 한 상태이다. 이번 쌍용자동차와의 제휴는 갑작스런 GM대우차와의 결별로 인한 매출 및 수익 구조를 대체하고 영업인력 및 판매네트웍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대우자동차판매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