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국악 선율로 채우는 광복 70년
광복 70주년 맞아 14일 영등포아트홀서 국악콘서트 개최
2015-08-1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가 광복 70년을 맞아 14일 오후 8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국악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70돌을 기념해 다양한 세대가 국악으로 소통하며 함께 즐기는 특별한 시간으로 구성된다.
우선 KBS ‘불후의 명곡’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국악인 남상일이 ⁛△흘러간 옛 노래 △장타령 △민요연곡 △아리랑 연곡 등을 열창하며 명창의 면모를 선보인다.
여기에 국악계의 만담꾼이라 불리는 국립창극단 배우 서정금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공연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아리오 △아름다운 나라 △배 띄워라 등의 신명나는 무대가 관객들을 기다린다.
한편 이번 공연의 연주는 KBS ‘국악한마당’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속악회 ‘수리’가 맡았다. 깊은 울림이 있는 연주와 실력파 국악인들이 함께 만드는 이번 무대는 각기 다른 테마로 꾸며져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요금은 전석 3만원이며 구민, 예술인,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30∼50% 할인 받을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티켓과 옥션티켓 △영등포문화재단 방문 및 전화(02- 2629-2216∼8)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