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소상공인 모바일웹페이지 구축 사업 착수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및 소득증대를 위해
2016-08-12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도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와 공동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소상공인 모바일홈페이지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모바일 퍼스트 강원』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모바일서비스가 급성장함에 따라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모바일을 통한 홍보ㆍ마케팅 및 판로채널을 확대하여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사업수행은 지난 4월 소상공인 모바일서비스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는 ㈜유오케이 컨소시엄이 오는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은 영업점을 지도서비스로 안내할 수 있고,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이 쉬워지고, 예약관리, QR코드, 네이버 웹 검색등록 등을 지원받아 더 많은 고객에게 쉽게 업체를 알릴 수 있게 됐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 체계를 갖추게 되어 매출증진은 물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이번에 구축될 모바일홈페이지는 네이버의 모두(modoo!) 플랫폼으로 제작되어 네이버의 아이디 하나로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면서 최신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지원받게 될 대상업소는 도내 사업자등록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숙박업, 음식업, 레포츠업, 자영업자 등)이 운영하고 있는 업소 500개와 지역 특화상권 12개소(상권별 30개 매장)에 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단, 도박, 유흥 등 불건전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도에서는 대상업소 선정을 위해 강원도 및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공모로 선정하고 추가로 민간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이달 말까지 선정하여 모바일홈페이지를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최중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최근 다양한 서비스가 모바일 서비스 중심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소상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이며 사업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모바일서비스가 도내 조기 확산되어 우리도가 모바일서비스 만큼은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