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배나은 기자] KB금융그룹과 KB금융공익재단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경찰 및 해양경찰 중고생 자녀 80명을 초청해 ‘KB스타 장학생 경제·금융 캠프’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에서 11일 개최된 캠프 발대식에는 윤봉길 의사의 손녀인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이 직접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말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설명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발대식을 시작으로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경제·금융 이론과 지식을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놀이, 탐방, 미션수행게임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습득하게 된다.KB스타 경제·금융 캠프는 교육방식 다양화와 교육대상 저변확대를 통해 방문·초청·온라인 등으로 축적된 경제·금융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번 행사로 5회째를 맞았다. 2013년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던 캠프는 2014년부터 그 대상을 다문화가정으로 확대하여 KB의 사회공헌 핵심분야인 ‘청소년’과 ‘다문화’부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KB금융공익재단에서는 2012년 이후 매년 사회적 의인 가족의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는 장학금을 지급 받는 장학생 200명 중 8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