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츠단그룹, 인천에 1천억원 규모 국제예술학교 설립

2015-08-12     이석호 기자
[매일일보]중국 츠단그룹(대표 정민환)이 한국 랜드마크스튜디오(대표 강성태)와 1000억 규모의 국제예술학교를 인천 영동도 국제자유경제지역에 설립한다.11일 중국 츠단그룹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한국 랜드마크스튜디오와 '아시아 국제예술학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츠단그룹은 500개 다국적 중화기업을 핵심으로 하는 억만장자 중화기업인 클럽 ‘세계걸출화상협회’의 종신 부주석을 맡고 있으며, 뷰티?헬스 등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최대 그룹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조성될 '아시아 국제예술학교'는 오는 2017년 개교를 목표로 인천 영동도 국제자유경제지역에 설립될 예정이다.국제학교 운영은 랜드마크 측과 협의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랜드마크 스튜디오는 토지확보 및 개발ㆍ건물설립 등을 전담, 츠단그룹의 한국지사 '츠단코리아'는 학생모집 설명회 등 제반관리를 담당한다.정민환 세계걸출화상협회 부주석 겸 츠단그룹 총재는 "작년 3월부터 줄기세포 화장품 사업과 관련, 한국을 10여차례 방문하면서 한류와 한국의 교육문화 등에 관심이 생겼다"며 "최근 중국에서는 국제학교 입학대기자가 1만명을 넘을만큼 인기가 높은 것에 따라, 교육열이 높고 시스템이 잘 갖춰진 한국에 한류엔터테인먼트를 접목한 '국제예술학교'를 설립하기로 결정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