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식생활 상담 받으세요

보건소 2층 식생활정보센터 무료 영양교육 및 상담 실시
영양사가 어린이, 노인, 가족 등 대상별 맞춤형으로 진행

2015-08-13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영등포구 보건소가 맞춤형 영양 교육과 식생활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나섰다.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보건소 2층 식생활정보센터에서 진행되는 영양 교육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전문 영양사가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특히 어린이, 노인, 가족 등 대상에 따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바른 식생활은 연령이나 건강상태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가족 건강플러스 체험관 영양교실’은 온 가족이 함께 들을 수 있는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생애주기별 영양문제 △나트륨 줄이기 △건강관련 이슈 등으로 구성됐다.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며, 8월에는 오는 29일에 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화(02- 2670-4762)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어린이 건강플러스 체험관 영양교실’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놀이기구와 게임을 통해 진행된다. △두더지 잡기 게임으로 나쁜 음식 고르기 △비만조끼 체험 △식품 자전거로 골고루 먹는 습관 기르기 등이 있다. 매주 화, 수, 금요일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영양교실’도 있다.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에 직접 찾아간다.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식사 요법 등을 알려준다.개인별 자세한 상담을 위해 ‘1대1 영양 상담제’도 운영한다. △비만관리 △질환에 따른 식사요법 △1인 권장 섭취량 등을 알려준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영양 상담을 원하는 자는 예약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엄혜숙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올바른 식생활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