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이건희 복귀, 삼성그룹 발전시키는 계기될 것"

2010-03-24     서태석 기자
[매일일보=서태석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와 관련 24일 "이 전 회장의 경영일선 복귀는 삼성그룹이 글로벌 초우량기업으로서의 위상과 핵심역량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대한상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 전 회장은 미래경영을 위해 반도체부문에 과감하게 투자하여 삼성을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역량을 갖춘 분"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대한상의는 "이런 점에서 한국경제가 향후 10년간 먹고 살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는 데에도 중추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건희 회장께서 원로경영인으로서 후배기업인들에게 기업가정신을 북돋우는 구심점이 되어 주고 IOC위원으로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에도 큰 힘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