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내달부터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 확대…최대 22%
2015-08-18 이경민 기자
[매일일보 이경민 기자] 동부화재는 다음 달부터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의 할인율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주행거리 3000km 이하 가입자의 경우 보험료를 최대 22%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다음달 1일 보장이 시작되는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덜 운행할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마일리지 특약 혜택을 확대한다.이에 따라 후할인 사진고지 방식을 기준으로 연간 주행거리가 3000㎞ 이하인 가입자의 할인율은 현행 17%에서 22%로 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또 보험료를 먼저 할인받은 뒤 만기 때 주행기록 사진으로 증명하는 ‘선할인 사진고지’ 할인율을 주행거리 3000㎞ 이하 기준으로 15.2%에서 20%로 높였다.‘차량운행정보 확인장치(OBD)’를 설치해 확인받는 후할인 방식의 경우 같은 거리 기준으로 18.3%에서 23%로 높아진다.마일리지 특약은 차량 주행거리가 일정 기준 이하일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제도다.이에 앞서 삼성화재가 올해 3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총 6%포인트 내외로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을 높였다.현대해상, KB손보 등 상위권의 대형 보험사들도 지난 4월 같은 특약의 할인율을 5%포인트 내외로 올렸다.동부화재는 지난 4월 5%포인트 안팎으로 할인율을 높인 데 이어 이번에 두 번째 할인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