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내일(25일) 중부와 남부지방 일부에 다소 많은 눈"

2010-03-24     이한일 기자
[매일일보=이한일 기자] 기상청은 24일 "내일(25일) 오전부터는 찬 대륙고기압이 동해상으로 확장함에 따라 북동류가 점차 강화되어 강원도와 경북북부에서 먼저 비 또는 눈이 시작되겠다"면서 "오후에는 북동류가 더욱 강화되고 기압골도 활성화되어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로 점차 강수가 확대되겠다"고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24일) 오후늦게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어 늦은 밤에는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경북남부동해안으로 확대되겠고, 내일(25일) 새벽이나 아침에는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내일(25일) 밤에 서해안부터 찬 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하강하여 중부지방에서는 모레(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춥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