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킷’ 이용하면 무한정으로 책 읽는다

2011-03-25     윤희은 기자
[매일일보]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e-북으로 무한정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 3G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를 통해 콘텐츠를 제공하는 통합 e-북 서비스 ‘비스킷(biscuit)’을 24일 공개했다.

기욤 뮈소의 ‘당신 없는 나는?’, 호아킴 데 포사다의 ‘마시멜로 이야기’ 등을 전용 단말기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좋은 생각’, ‘샘터’, ‘행복한 동행’ 등 정기 간행물 구독 서비스도 한다.

미국의 메이저 출판사 ‘반스&노블’의 자회사인 ‘스털링’ 등과 계약, 해외 원서 공급도 추진한다. 국내 자료 2만5000점, 해외 원서 100만점을 확보한 상태다.

비스킷 전용 단말기는 PC에 연결하거나 별도의 통신료 없이 3G 네트워크를 통해 ‘비스킷 스토어’로 접속, 콘텐츠를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무게는 300g이며 4GB의 내장 메모리에 3000권 이상의 책을 담을 수 있다. 아울러 단말기에 저장된 콘텐츠의 본문 내용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비롯해 메모, 밑줄 긋기, 읽어주기 기능 등이 포함됐다.

인터파크도서는 비스킷 단말기 론칭을 기념, 24일부터 31일까지 단말기를 예약한 10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4월1일부터 인터파크 비스킷 홈페이지(biscuit.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39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