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원도교육청 협약 맺고 SW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2016-08-2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강원대학교(총장 신승호)와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소프트웨어(이하 SW) 교육 확산․보급을 위해 교원양성과 학생교육에 SW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강원도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강원도 소프트웨어교육 활성화 지원 교육기부 협약식’을 갖고, 교육기부를 통해 현장 실습, 청소년 캠프 등 창의적 SW인재양성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교원 양성 등 전문 인력 및 교육자 양성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강원대학교는 정부(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SW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적극 부응하게 되고, 강원도교육청은 2015개정 교육과정 발표에 따른 초․중등 SW교육이 교육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강화에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신승호 강원대총장은 이날 “도 차원에서 빅데이터 관련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며칠 전 100일 맞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이와 같은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오늘 두 교육기관의 협약을 계기로 교육적 측면에서 이를 뒷받침하면 강원도가 국내의 SW중심지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민병희 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강원대학교와 도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 기술발전의 핵심인 SW산업에 공헌할 국제 경쟁력을 갖춘 SW인재양성을 선도하는 긍정적 파트너십이 마련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