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 설치
재래시장 등 소규모 식품판매업소… 불량식재료 사용 차단
2016-08-21 김미연 기자
[매일일보]중구는 판매에 부적합한 회수대상 식품을 차단하는 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을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설치한다고 밝혔다.설치대상은 POS(Point of sale, 판매정보시스템)가 설치된 관내 재래시장, 병원과 관공서 등에 위치한 중·소규모 식품판매점이다.이를 위해 중구는 희망업소 14개소로부터 설치동의서를 받아 8월부터 시비를 들여 설치할 예정이다.위해식품판매차단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확인한 위해식품에 대한 정보를 각 매장 POS에 전달해, 해당 제품 판매를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위해식품이 POS에 스캔되면, 계산대에서 경고창이 뜨면서 판매 중지된다.중구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식품판매업소 15개소에 이미 설치를 완료한데 이어 중·소규모 식품판매점에 확대 설치해 불량식재료가 사용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